파묘를 봤다.
평소에 이런 종류... 비현실적이고, 우울하고, 어두운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연기력 짱짱한 배우들 덕에 지루할 틈없이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영화를 보다 보면,
파묘를 하는 사람들, 관을 수습하기위해 최민식과 유해진이 묘안으로 들어가기 직전 등등
몸에 소금을 뿌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전에 상가집을 다녀온 아빠에게 소금을 뿌렸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귀신이 붙어 들어오는 걸 막기 위해서라고 하셨다.
파묘를 보고 돌아오는데... 내내 찝찝한 기분이 들었다.
때마침 보게 된 유투브에서
현관에 소금단지를 두는게 좋다는 영상을 보았다.
부자들의 집에는 다있다고^^
소금은 불의 기운을 막아준다고 한다.
단오제도 불의 기운이 강해지는 때에 제사를 지내는 것이라고 하고
전국의 사찰에서도 행하는 풍습이가고 한다.
소금은 액운을 막아주어, 사건사고를 막아준다고 한다.
그리고 집안에 노란색의 물건을 두는게 좋다고 한다.
집에 해바라기 사진을 두면 좋다고 많이 들 알고 계실텐데, 액자중 최고는 가족사진이라고 한다.
가족들은 같은 기운이 흘러 모여 있으면 좋다고 한다.
겸사겸사 올 해는 멋드러진 가족사진을 찍어볼까 싶다^^
여튼, 찝찝한 기분을 없앨겸 소금 단지를 만들어 현관에 두었다.
찝찝한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평소 미신을 잘 믿진 않지만, 나쁜건 막아주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ㅎㅎ
노랑색 이쁜 단지가 현관을 더 환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