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이란
대장이란 음식을 분해하는 곳은 아니고, 수분을 흡수하고 음식물의 찌꺼기로 변을 만들어 저장했다가 항문으로 내보내는 기능을 한다. 대장에서는 세균이 살면서 여러 물질을 만들어 내는데, 소량의 비타민이 포함된다.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은 다당류 등이 지방산으로 바뀌어서 대장에 흡수된다. 방귀(대장에서 나오는 가스)는 박테리아가 다당류를 발효할 때 만들어집니다.
대장암은 직장과 결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생기는 위치에 따라서 결장암, 직장암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이것들을 통틀어 대장암이라고 한다.
대장암은 거의 점막세포에서 발생하는 생암(선암)으로, 선종성 용종에서 생긴 것이라고 알려졌다. 여기서 용정이란 위장관의 점막에 조직이 부분적으로 과하게 커져서 혹처럼 튀어나온 것을 말한다. 선종은 샘세포가 커져서 생기는 종양이다. 유전인자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5~15% 정도 된다.
이외에도 평활근육종, 림프종, 신경내분비종양 등이 그 자체로 생길 수 있다. 평활근육종은 혈관의 벽을 이루는 평활근(민무늬근)에 생기는 육종이고, 대장의 림프종은 소화관의 악성종양 중 1% 미만이고, 소화관 림프종 중에서는 10~20%가량됩니다. 림프종은 회맹부에 잘 생기고 선암과 동일 한 증상을 보인다. 가끔 우측 하복부에 종괴로 발생하기도 한다. 신경내분비종양은 취장과 위장관, 폐, 난소 등 신경내분비세포에서 생기며 천천히 자라나는 종양이다, 충수와 직장에 생기며 거의 증상이 없다.
대장은 소장에서 항문까지 이어진 소화기간이고, 길이가 약 150센티정도 된다. 대장은 결장, 맹장, 직장, 항문관으로 나누며 소장의 마지막 부분인 회장의 끝과 대장의 앞인 맹장사이에는 회맹판이대장의 내용물이 소장으로 역류하는 것을 막는다. 맹장 중앙부에서 회맹 접합부 아래는 충수가 나와 있다. 막창자꼬리라고도 하는 충양돌기는 맹장염이 발생하는 부위다.
발병요인
대장암이 발병되는 위험요인은 유전적, 식이적, 선종성 용종, 염증성 장질환, 비만, 신체활동의 부족, 음주, 고령 등이 있다.
보통 50세 이상의 고령에서 많이 발생된다. 대장암의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으로는 식생활을 들 수 있다. 동물성 지방,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계속 먹거나 육류, 소시지나 햄 따위의 육가공품을 많이 먹게 되면 대장암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나 육류를 굽거나 튀겨서 먹을 경우는 그 위험률이 높아진다.
신체활동이 많은 직업을 가진 경우 대장암의 발생률이 낮게 나타난다. 신체 활동이나 운동은 장의 연동 운동을 더욱 원활하게 하여 변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게 되고 그만큼 변에서 생기는 발암물질이 장점막에 닿는 시간도 줄어들기 때문에 발병률도 낮아지는 것이다.
대장암은 주로 서구에서 많이 발병하였으나 우리나라도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장암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과도한 음주가 대장암의 발생률을 높인다는 견구 결과도 있고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과도 보여진다. 하지만, 많은 의학자들이 과도한 음주가 대장암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명확히 5%는 유전에 의해서 대장암이 발생된다.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대장암의 경우는 보통 어릴 때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유전적인 경우는 대장뿐 아니라 다른 장기에서도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유전으로 인한 대표적인 대장암 질환으로는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이 있다. 이 대장암의 경우 보통은 이른 나이에 많이 발병하고, 알려진 유전성 종양중 발생률이 가장 높아서 임성적으로도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흔히, 폴립이라고 하는 위장관 점막조직이 과도하게 커져서 혹처럼 튀어나오는 용정은 대부분 양성 종양이다. 하지만, 그중에는 조직학적으로 선종성 용종으로 분류되는 악성 종양인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선종성 용종은 조직검사에서 고등급 이형성증인 경우와 융모 같은 경우 발암률이 높다.
염증성 장질환을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염증성 장 질환은 만성으로 장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이런 경우 대장암 발병 위험이 4~20배까지 증가한다. 또한 이런 경우 일반 대장암보다 약 20~30년가량 일찍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염증성장질환이 생겼을 경우는 주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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