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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예방법과 치료법

알콜성 간질환은 금주가 답입니다.

by 스윗캐빈 2024. 1. 31.

술이 간에 미치는 영향

간은 몸으로 들어온 다양한 물질들을 흡수하고, 대사, 저장하는 몸속에 화학공장이다.  우리가 마시는 술은 장에서 흡수가 되어 간을 통해서 대사가 도니다.  알코올이 간에서 분해되면서 생기는 대사물질들은 간에 많은 손상을 준다.  술을 자주 많이 마시는 경우에는 대사과정에서 손상된 간세포들이 다시 제 상태로 회복할 시간이 충분하지 못하게 되고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고 축적되면서 알콜성 간질환으로 발전한다.  알코올에 의해서 간이 손상되는 정도는 음주습관이나 술의 종류보다는 섭취한 알코올의 양과 머무는 시간에 의해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고 보통은 하루에 마시는 술의 양이 많을수록 간질환으로 진행되는 속도가 빨라진다. 

보통 하루에 40에서 80g 이상의 알콜을 매일 10년 이상을 마셨을 때에 알콜성 간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개개인마다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만성적인 과음자 모두에게 알코올성 간암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더 적은 양과 짧은 기간에도 알콜성 간질환이 생기기도 하고 더 많은 양을 섭취해도 간질환이 생기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런 점을 보면 알콜 섭취량뿐만 아니라 각각의 환경적, 유전적 요인들도 간질환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대개 알콜성 지방간은 만성인 과음자의 90~98% 정도의 거의 대부분에게서 보이고, 이중에서는 10% 이상이 간염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음주가 간에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알콜성 간질환의 종류

  1. 알콜성 지방간 : 간세포에 지방이 과하게 쌓은 상태를 말한다. 알콜성 간질환의 가장 초기에 발병하는 것으로 증상은 거의 없지만, 가끔 간이 커지면서 상복부에 불편함을 느낄수 있고, 간기능이 저하되어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다.  보통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기초 검진을 통한 간기능 검사나 초음차 검사 등을 통해 우연하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만일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라면 병원에 내원해서 기본적인 검사를 해볼 것을 권한다.  지방간의 경우는 술을 끊거나 꾸준한 운동만으로도 수주에서 수개월 내에  회복될 수 있다.
  2. 알콜성 간염 : 알콜성 간염은 간세포가 파괴되어 염상을 동반하는 상태를 말한다.  과도한 음주를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경도 감염을 일으키고, 급격하게 간기능의 장애를 보이는 중증 알콜성 감염까지도 생길 수 있다.  감염의 증상으로는 구역감, 구토, 식욕감소와 체중 감소 등을 보이고 심한 경우에는 황달, 복수 등의 증상도 보인다.  경도의 알콜성 감염은 술을 끊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가능하지만,  지속적으로 음주를 계속할 경우에는 간경변증 등으로 병을 키우게 된다.  중증의 알콜성 간염음 폭음으로 인해 갑자기 생길 수도 있고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을 만큼 위험하다.
  3. 알콜성 간경변증 : 간경변증은 알콜성 간질환에서 가장 심한 단계이다.  정상 간 조직이 염증이 지속되면서 그로 인해 남은 상처 조직에 의해서 결절이 되는 상태이다.  강경변증의 증상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간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간경변증은 복수, 간성 뇌증, 정맥류 출혈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간경변증으로 손상된 조직들은 다시 회복시킬수는 없지만 금주를 하면 진행을 줄일 수 있고 합병증도 막을 수 있다.  심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으니 금주를 하는 게 가장 최선이다.   

치료방법을 알아보자

  1. 가장 좋으면서 필수적인 방법은 금주다. 
  2. 평소 과음을 자주 한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3. 알콜은 다른 약물의 대사에도 영향을 주고 대사를 담당하는 간에 위험할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4. 술을 마시게 되더라도 신체에 회복을 위해서 2일~3일 정도의 금주 기간을 가져야 한다.
  5. 식이요법, 비타민,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6. 충분한 영양 섭취와 적절한 운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