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식습관은 비만과 소화불량을 일으킨다. 잘못된 식습관이 지속되면 비만이나 소화불량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고혈압, 당뇨, 대장암, 위암 등의 큰 병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래서 오늘은 잘못된 식습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내가 무심코 하고 있는 식습관이 있다면 반드시 고쳐서 건강한 삶을 지켜내자.
아침을 먹지 않는 습관
우리나라 사람들의 16% 이상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나 20대의 청년들은 50%가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학령기 학생들에게 아침식사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광고를 할 만큼 아침식사는 뇌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침을 먹지 않게 되면 탄수화물의 부족으로 포도당이 떨어지고 이는 집중력을 낮추는 원인이 된다.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서는 아침을 먹지 않는 사람이 질병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이라고 보고되었다.
부실한 점심식사
우리나라 사람들은 점심은 간단식으로 먹고 잘 챙겨 먹으려 하지 않는다. 일을 하는 중간에 잠깐의 짬을 이용해 가볍게 대충 점심 식사를 때운 경우도 많이 있는데, 점심식사 부실하게 하면 저녁에 폭식을 하게 되는 악순환을 만들 수 있으니 점심도 잘 챙겨 먹도록 해야 한다.
푸짐한 저녁식사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침 점심은 부실하게 먹으면서 저녁은 기름지게 푸짐하게 먹는 경향이 있다. 또 저녁에는 회식이나 모임이 많아 과식을 하기 쉽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녁식사 후에는 큰 육체적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의 남은 영양분과 칼로리는 그대로 몸에 쌓이게 된다. 특히 밤에는 같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몸의 자율 신경중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체지방으로 더 잘 전화된다.
불규칙한 식사 습관
우리는 바쁘다는 이유로 아침을 굶거나 제때에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도 입맛이 없다는 이유로 혼자서 뭘 차려서 먹냐는 이유로 때로는 귀찮아서 대충 먹거나 굶는 사람도 있다. 식사를 대충 하거나 거르는 경우는 오히려 폭식을 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어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 불규칙한 식습관은 정상적인 대사 기능을 떨어뜨리게 된다.
식사 후에는 바로 자면 안 된다.
식사 후 바로 취침
음식물을 섭취하면 우리의 몸에서는 소화 작용이 일어나는데, 바로 취침을 하게 되면 음식물의 소화, 배출 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어렵다. 이런 이유로 소화기관 장애, 속 쓰림, 변비, 가슴통증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의 질병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 위염의 발병률은 56%, 위축성위염의 발병률은 62%나 높아진고 한다.
식사중간에 먹는 물
물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건 많이들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식사 중에 물을 마시게 되면 소화효소가 희석되기 때문에 소화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식사 중에 물을 마시게 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될 수 있어 초과된 당이 지방으로 저장되어 비반을 초해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국을 함께 먹는 식문화가 있는데 대부분의 국에는 나트륨 함량이 높아 연관된 질병의 발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빨리 먹는 습관
어떤 대학 병원에서 우리나라 직장인의 3분의 2는 15분 안에 식사를 마친다는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이러한 응답자의 50%가 속 쓰림 등의 통증, 20% 정도가 역류성 식도염등의 증상을 느꼈다고 한다. 음식을 빨리 먹으면 소화기관에서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워 소화 불량을 초래한다. 또한 빨리 음식을 먹게 되면 중추신경세포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과식을 하게 된다. 식사는 가능한 20분 이상 하는 게 좋다.
내가 무심코 했던 나쁜 식습관이 있다면 오늘부터 고쳐보자. 먹는 것만 잘 먹어도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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