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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식

참두릅, 개두릅, 땅두릅 차이점

by 스윗캐빈 2024. 4. 22.

두릅은 봄에만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봄 제철 식품입니다. 

나뭇가지 끝에 올라오는 나무순으로 영양분을 듬뿍 담고 있는 봄 보양식품이기도 하죠.

제가 아는 두릅의 종류는 3가지입니다. 참두릅, 개두릅, 땅두릅..

같은 두릅인데 제각각의 향과 맛을 가지고 있고 조리방법도 있으니 한번 정리해 볼게요.


■참두릅

두릅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떠올리게 되는 게 참두릅일 거예요. 참두릅은 겨울 찬기가 가시는 3월 말부터 나오기 시작합니다. 두릅나무 끝에 달리는 나무순으로 활짝 펴기 직전에 드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하나의 밑동에 여러 줄기가 나오는데 줄기가 두툼해 아삭거리는 식감이 좋고 특유의 묵직한 향이 있습니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된장에 무쳐먹어도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개두릅

개두릅은 엄나무순으로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있습니다.  약재로 쓰이는 엄나무의 입으로 약재로의 효능도 많은 봄나물입니다. 개두릅은 참두릅에 비해 줄기가 가늘지만 더 질긴 느낌으로 아삭함이 더하며 진한 향이 있어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참두릅과 마찬가지로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향이 강한 식재료로 된장에 무치게 되면 강한 된장향과 엄나무순의 향이 조화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개두릅은 새콤달콤하게 개두릅장아찌를 담는 것을 추천합니다.  쌉싸름한 맛이 입맛 없는 초여름 입맛을 돋우어주고 고기에 곁들여 먹으면 좋습니다.

 

■땅두릅

마지막으로 땅두릅은 나무 끝에서 자라는 게 아니라 풀의 한 종류로 바닥에서 자라는 게 특징입니다. 

땅두릅은 참두릅과 모양이 비슷한 모양으로 줄기가 두툼하고 밑동이  자주색을 띠는 게 특징입니다. 

이른 봄에는 밑동채로 잘라먹기도 하지만, 새 잎이 올라올 때 한 잎(줄기)씩 잘라서 무쳐 먹어도 맛있는 나물입니다. 

풀향처럼 느껴지는 특유의 향이 매력적인 나물로 여러 줄기를 모아 무쳐 먹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2024.04.17 - [건강한 음식] - 두릅 / 두릅의 효능, 두릅 손질, 두릅 보관 방법, 두릅요리

 

두릅 / 두릅의 효능, 두릅 손질, 두릅 보관 방법, 두릅요리

두릅은 3월 말부터 5월이 제철입니다. 봄이 되면 찾아오는 춘곤증 등을 해소하고 겨우내 부족해진 면역력을 보충하고 몸의 활력을 공급해 주는 나물로 봄의 최고의 나물로도 불립니다. 두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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