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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식

4월 제철음식 나물 BEST 5 - 제철음식의 효능

by 스윗캐빈 2024. 4. 22.

4월이 되면, 바람도 따스해집니다. 겨우내 움치려 있던 생명들이 깨어나면서 활기가 넘치는 계절, 봄의 절정이죠.

4월은 봄의 향기를 가득 머금은 식재료가 나오는 시기입니다. 

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4월 제철 음식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추운 겨울 땅속의 기운을 온몸에 담고 있는 4월 나물 BEST 5


냉이

냉이는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이른 봄부터 나오는 나물입니다. 추운 겨울을 견디고 일찍 싹을 틔우는 채소인 만큼 영양소 또한 풍부한데요. 특히 비타민 C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겨우내 잃은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냉이는 땅의 향을 가득 머금고 있어 씁쓸한 맛과 향이 매력적인 나물입니다. 

특유의 향이 있어 생으로 다듬어 양념장을 만들어도 맛있고, 된장국, 무침, 전, 튀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맛볼 수 있습니다. 

 

달래

달래는 상큼하고 약간은 매콤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유의 향이 입맛을 돋우어 주기 때문에 세척 후 바로 썰어 양념장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된장국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 

달래에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철분의 함량이 높아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소화를 돕고 소화액을 촉진하는 알리신 성분도 있어서 위장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비타민E가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두릅

꽃들이 만개하고 나면 두릅도 활짝 피어납니다. 

4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인 두릅은 햇살이 따스해지면 본격적으로 자라기 시작하는데요. 

특유의 쌉쌀하고 텁텁한 향이 매력적인 채소입니다.  봄 한철에 잠깐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놓치지 말고 꼭 드시길 추천합니다. 

두릅에는 비타민C, 식이섬유, 엽산 등의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고 식이섬유는 소화 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두릅은 손질 후 깨끗하게 세척해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만 찍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 외에 전이나 무침, 볶음을 해서 먹기도 하고 맛간장에 절여서 고기와 함께 먹기도 합니다.

 

더덕

더덕은 봄더덕과 가을더덕이 있지요.

봄더덕은 3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로, 추운 겨울 동안 땅속에서 땅의 힘을 먹고 자란 더덕은 풍부한 영양소를 품고 있습니다. 

더덕은 비타민 B1, B2, 단백질, 칼륨,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중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고, 식이섬유는 소화기능을 돕습니다. 

더덕은 향이 좋은 식품으로 손질 후 바로 고추장을 찍어 먹기도 하고, 살짝 데쳐서 양념에 무쳐 먹기도 합니다.

더덕에 양념을 발라 구워내면 고기반찬보다 맛있는 별미가 되기도 합니다. 

 

취나물

취나물은 찬기가 살짝 가시고 나면 볼 수 있는 봄나물입니다 

언 바닥에 한 잎씩 올라온 나물을 채취해 먹으면 연하고 향 가득한 취나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쌉싸름한 향과 맛이 특징으로 이때가 지나면 줄기가 굵어지고 잎도 강해져 먹기 어려우니 꼭 제철에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취나물에는 비타민 C와 루틴이 많이 함유되어 어 면역력을 증진하고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쿠마린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 순환에 좋습니다. 

취나물은 주로 무침이나 볶음으로 조리합니다.  볶을 때 들기름을 사용하면 더 향긋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